NH농협생명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맞춤형 보험 판매에 나선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자사 설계사 등을 통해 치매보험, 농·임업인 보험, 자녀용 보험 상품 등 가족들을 위한 보험 판매에 착수했다.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최대 75세까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며 가벼운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단계별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중증 치매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매월 120만원씩 사망까지 간병생활자금이 지급된다. 부모 등 가족구성원이 농·임업인인 이들을 위해서는 ‘농(임)업인NH안전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농·임업 종사자가 신체 상해를 입었거나 농·임업과 관련된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한 정책보험으로 농협생명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만 15~87세 농업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 납부 보험료는 5만1,800~18만700원이지만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밖에 자녀를 위한 보험으로는 ‘우리아이지킴이NH통합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이다. 교통재해·일반재해, 주요 암 진단비·입원비, 화상수술비 등 보장의 폭이 넓다. 0세부터 최대 2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아토피·알레르기성비염·급성기관지염·폐렴 등 환경성질환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특약 등 다양한 특약도 포함돼 있다. 다자녀·다문화 가정은 특약보험료를 포함해 최대 3%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