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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시장, ’경계없는 마케팅(Boundaryless Marketing)’ 으로 나간다




우리는 현재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오고 있는 중이다. 어두운 터널의 끝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사회는 참 많은 것이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비대면 일상화로 인해 모든 생활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등교 대신 집에서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듣는 등 교육의 문화가 바뀌었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화상회의/미팅 등 새로운 근무환경을 경험하게 되었다.


예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일상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이전 생활로의 복귀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기준 ‘뉴노멀(New Normal)’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모바일 콘텐츠 등 미디어 시청 패러다임이 변화했고,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들도 온라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21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방송 매체들의 방송광고비가 감소한 반면 온라인광고비는 7조 5284억원으로 전년대비 15.4% 증가하는 등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방송통신광고비 중 온라인광고비의 비중이 53.3%를 차지했는데 이는 조사 이후 처음으로 과반을 넘긴 것이다. 올해도 역시 온라인, 모바일에 대한 기업들의 꾸준한 광고 집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마케팅 활동을 ‘디지털 마케팅’이라고 명한다. 소셜 미디어, 검색엔진, 이메일, 플랫폼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 그동안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중심은 퍼포먼스 마케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깃팅 종말의 시대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타깃 고객에게 기업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퍼포먼스가 곧 성과이기 때문에 퍼포먼스 마케팅은 소비자 구매 패턴, 이탈률 등 고객의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앞으로 트래킹과 타깃팅 광고 집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드 파티(Third-Party) 쿠키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들이 잇따라 발표됐다. 서드 파티 쿠키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아닌 제3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고객의 사이트 방문을 추적해 리타깃팅 등 맞춤형 광고에 활용된다.

지난해 애플은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iOS 14.5 업데이트부터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이하 ATT) 정책을 변경했고, 구글 크롬도 “2023년부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서드 파티 쿠키 수집을 제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애플에 이어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의 약 66%를 차지하는 구글까지 서드 파티 쿠키 수집 제한을 선언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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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가 다변화되고, 서드 파티 쿠키 사용에 제한이 생기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도 변화해야 한다. 특히, 지금까지 퍼포먼스 마케팅에 큰 비중을 두었던 기업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서드 파티의 대안으로 ‘퍼스트 파티(First-Party)’가 화두로 부상했다. 퍼스트 파티 쿠키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수집하는 데이터로 즉, 자사 데이터를 말한다. 이는 자사의 온라인 채널 강화가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또한 올해는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한 옴니채널 마케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옴니채널이란 소비자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더 이상 온·오프라인의 경계는 무의미하다. 이는 마케팅도 마찬가지이다. 브랜딩, 콘텐츠, 퍼포먼스, 애드테크(AD-TECH), IMC, 사이트 구축 등 수많은 마케팅 범주의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



마케팅 시장의 NEW NORMAL

시대가 변했다. 그리고 소비자도 바뀌었다. 과거에는 퍼포먼스 마케팅만으로 목표하는 광고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똑똑한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탐색한다. 즉, 브랜드의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딩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는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Boundaryless Marketing’에 있다.

이루다마케팅은 미디어커머스 업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모회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국민상점, 휘아 등 브랜드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를 진행하며 성장을 함께 했다.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입소문을 타며 이루다마케팅은 클라이언트들의 워너비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루다마케팅은 업계 최정상에 있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지그재그 등 40여 매체에 대한 공식 대행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00개 브랜드와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있다. 이러한 영업력, 매체력 그리고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루다마케팅은 2022년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oundaryless Marketing Group ERUDA’ 여기서 Boundaryless란 무경계화를 말한다. 즉, 경계 없는 마케팅을 제공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 그것이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이루다가 던지는 뉴노멀(New Normal)이다.

기획과 실행을,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PC와 모바일을 모두 한 번에! 디지털 마케팅 시장 최초로 ‘Boundaryless Marketing’이란 화두를 던진 이루다마케팅에게 올해는 ‘도전과 변화’의 해이다.

이루다마케팅 최범석 대표는 “이루다마케팅은 기존의 국내 광고시장의 LAND SCAPE(생태계) 속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2022년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지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루다마케팅의 전략지도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체계 구축’ 등의 내부요소 그리고 ‘AD TECH 도입’ 및 ‘이루다마케팅 브랜딩’ 이라는 외부(고객)요소를 포함한 10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광고시장의 한 축에서 뚝심 있게 성장해 온 이루다마케팅. 국내 광고 시장의 최고를 향해 전진하는 그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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