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2011년 주목해야 할 IT 핫 트렌드

시대적 트렌드만 잘 읽으면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포착하는 능력은 현대인의 필수 조건이 된지 오래다.
특히 변화무쌍하기로는 적수를 찾기 어려운 IT 분야의 경우 더욱 기민하게 트렌드를 살펴야만 시대에 뒤처졌다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올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IT 트렌드와 핫 이슈의 맥을 찾아 짚어 봤다.


올해 IT 세상을 지배할 트렌드와 이슈는 전반적으로 작년을 원년으로 삼은 것들이 많다. 지난해 지구촌 핫 아이템으로 부상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바로 그런 존재다. 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이 두 기기가 기지개를 펴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비상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T 산업 동향과 관련해서는 PC 시장에서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크톱을 역전시킬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껏 특정 분기에 한해 그런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올해는 연간 판매량에서도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큰 격차로 젖혀 PC의 대명사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덧붙여 인터넷 부분에서는 HTML5의 대중화가 주요 이슈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특히 HTML5가 도입되면 별도의 웹용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지금껏 이 분야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플래시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오는 2013년 디지털 방송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TV 제조사, 방송국, 콘텐츠 제작 사, 케이블 TV 업체 등의 행보도 올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방송이라는 공공재의 특성상 기존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지금부터 디지털로 전환시키지 않는 이상 전면 시행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PC=노트북' 공식 성립할까

지금까지 PC업계에서 데스크톱의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탁월한 가격 대비 효용성과 DIY를 통한 높은 범용성이 사용자의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낸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후발 주자 격인 노트북이 최근 디자인과 휴대성, 공간 활용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데스크톱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격과 성능의 저항이 줄어든 것이 한 몫을 했다. 예전의 노트북은 데스크톱 대비 성능은 떨어지면서도 오히려 가격은 2~3배 비싼 것이 상례였지만 요즘에는 차이가 거의 없어 휴대형 디지털기 기와 유비 쿼터스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노트북이 퍼스트 PC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

시장조사기관 IDC가 분석한 지난 2010년 1~3분기의 국내 PC 출하량 분석 데이터에도 노트북의 약진은 극명히 드러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1·4분기에 출하된 PC 157만대 중 노트북이 87만대로 데스크톱의 70만대를 무려 17만대 차이로 앞질렀다.

이는 입학식과 졸업식이 몰려 있어 PC업계의 대목으로 꼽히는 연초에 노트북이 학생과 사회 초년병들의 집중적 선택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2·4분기의 경우 총 125만대의 PC 출하량 가운데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각각 62만대, 63만대로 호각세를 보였고 120만대가 출하된 3·4분기에도 데스크톱 61만대, 노트북 58만대로 대등한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연속으로 데스크톱이 우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1·4분기의 선전에 힘입어 1~3분기 합계에서는 노트북이데스크톱을 13만대나 앞서 있다.

PC제조사의 한 관계자는 "출하량만 봐도 노트북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데스크톱을 웃돌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며 "PC업체들도 이 추세에 맞춰 노트북 시장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4·4분기의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아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출하량에서도 노트북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4·4분기 데스크톱시장에 13만대의 차이를 역전시킬만한 호재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권상준 한국IDC 책임연구원 또한 "작년 국내 PC 출하량은 총 528만대로 추정되며 이중 데스크톱과 노트북이 각각 258만대, 270만대를 점유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상이 적중하면 2010년은 국내 최초로 노트북 시장이 데스크톱을 추월한 역사적인 해가 된다.

사실 이는 수년 전 예견된 일이다. 전 세계 PC 시장의 경우 이미 지난 2008년 역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울트라씬, 데스크 노트, 미니, 넷북 등 취향과 용도에 따 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연간은 물론 분기별 출하량에서도 노트북이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플래시 지고 HTML5 뜬다

현재 인터넷의 웹사이트, 동영상 광고,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에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이 필수다. 이 RIA의 대부는 단연 어도비의 '플래시'다. 2010년 말 현재 플래시의 점유율이 85%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 썬의 자바 FX 등 여타 플랫폼의 경우 미미한 점유율로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래시 독주의 이유는 손쉬운 개발에 있다. 누구나 약간의 교육만 받으면 간편하게 플래시를 개발할 수 있고 호환성도 좋아 활용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플래시의 대중성은 곧 불량 콘텐츠의 양산이라는 어두운 이 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개발자가 만든 무겁고, 느리며, 보안에 취약한 플래시들이 사이버 세상에 넘쳐난다. 또한 플래시의 특성상 많은 데이터 처리량이 요구되며 플러그 인형대로 구동되는 것도 한계다.

이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엮이면 아무리 빠른 초고속 회선 사용자라도 웹페이지 로딩 시간이 늘어나고 심하면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주목 받는 것이 HTML5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전의 HTML4와 달리 HTML5는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을 대폭 강화해 플래시 같은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웹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 자체에서 실행되는 까닭에 시스템 자원 및 회선 부하가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HTML이 웹의 표준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모든 웹 브라우저가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그 원년이 올해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모바일웹 환경에서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웹 개발사이븐모어의 김민철 연구원은 "단기간 내 모든 웹이 HTML5로 옷을 갈아입을 것으로 단언키는 어렵다"면서도 "웹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가벼운 HTML5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는 선결과제가 하나 있다. 표준 제정이다. 현재 HTML5 표준에 대한 논의만 계속되고 있을 뿐 시기와 세부 내역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HTML5 웹 페이지가 제대로 구현되는 브라우저도 파이어 폭스, 크롬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익스플로러는 아직도 HTML5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인터넷 속도에 민감한 현대인이라면 올해 HTML5의 행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 진검승부의 원년

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 3GS 이후 지난해 모토로이, 갤럭시 S, 옵티머스Q, 아이폰4 등이 줄줄이 출격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에 전운이 감돌았다.

올해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 가 본격적인 전투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암묵적인 동맹 상태였던 안드로이드 군단에서도 각사별로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견된다. 실제로 작년까지의 스마트폰 시장은 사실상 아이폰과 갤럭시S의 승부였다. 하지만 올해는 LG전자, 팬택 등의 기업들이 각각 킬러 모델을 출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LG전자는 세계최초로 1㎓ 듀얼코어 CPU 테그라2를 탑재한 옵'티머스 2X'로 승부수를 띄웠다. 팬택 또한 4인치(10.16㎝) LCD를 채용한 '베가 엑스'로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2위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내 안드로이드폰 24종, 윈도7폰 50종, 바다폰 5종 등 다양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선보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들 기존 스마트폰제조사 외에도 델, HP 같은 PC 업체까지 스마트폰에 출사표를 던져 올해 모바일 세상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혼전이 예견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 분위기로 볼 때 많은 제조사들이 킬러 모델 한 종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보급형 모델들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소위 '학익진' 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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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해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일 것이 확실하다. KT경제 연구소도 작년에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12%(610만 명)였던 스마트폰 사용자가 올해 2배 이상 급증해 32%(1,620만 명)에 달할 것이며 내년에는 2명 중 1명꼴인 46%(2,500만 명)로 증대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런 트렌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랍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 업무계획'에 4세대(4G) 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LTE(Long Term Evolution)를 본격 도입해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 덧붙여 공중 와이파이망도 작년 대비 2.5배 수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반갑다 디지털 방송

오는 2012년 12월 31일 오전 4시. 이때 가 되면 디지털 방송이 전면 시행된다. 디지털 방송은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한 차원 깨끗한 화질을 제공함은 물론 양방향 통신, 자막방송 및 화면해설방송, 난시청 해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기존 TV보다 진일보 한 IPTV, 스마트 TV 같은 신개념 방송 플 랫폼의 대중화를 위한 신호탄이 쏘아 올려지는 셈이다. 이지현 사회복지사는 "디지털 방송이 시행되면 시·청각 장애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일반인과 똑같이 TV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며 "장애인 문화 복지의 한 획을 긋게 될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1,800억 원을 투자, 디지털 방송을 위한 송신소와 중계소를 추가 구축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각 방송국들도 HD 프로그램 편성비율을 대폭 늘리며 디지털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 회의 'HD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의 편성비율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올해 KBS, MBC, SBS 3사는 전체 프로그램 중 HD 프로그램을 70% 이상 편성해야 한다.

이러한 디지털 방송의 시행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장비의 보급이다. 신형 TV는 대부분 디지털 방송을 지원해 큰 문제가 없지만 이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TV 사용자들은 자비를 들여 별도의 디지털 셋톱 박스를 구매해야 하는 탓이다. 오는 2013년 1월 1일부터는 TV를 보려면 선택의 여지없지 이 장비를 구비해야 하지만 막상 그 시점이 되면 적지 않은 혼란과 반발이 예상된다.

이 점에서 방송이 가진 공공재의 성격을 감안, 비용지원 등 국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적어도 경제력이 낮은 저소득층과 사회 소외계층, 그리고 방송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에 우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이런 부분들에 대한 논의와 준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원활한 전환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 디지털 방송 전환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능가하는 대국민 파급력을 지니고 있고 일상생활도 많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기울여 볼만한 부분이다.



태블릿 PC 전성시대

아이패드에 의해 촉발돼 후끈 달아오른 핫마켓인 태블릿 PC는 전 세계 IT 생태계를 송두리채 바꿔 놓을 파괴력을 갖고 있다. 태블릿 PC 한 대에 전자 책, 내비게이션, PMP, 휴대 게임기 등 기존의 주요 소형 디지털 기기의 기능이 모두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플리케이션(앱)이라는 무시무시한 지원군까지 확보하고 있다. 기기의 활용도를 무궁무진하게 확대 해주는 앱을 태블릿 PC에 설치하면 만능 멀티플레이어로의 변신이 가능해 IT 기기들을 흡수하는 소화력은 가히 가공할 수준이다. 이에 올해 태블릿 PC 시장의 향방에 따라 IT업계 전반에 매머드급 지각변동이 일어날 개연성이 큰 상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태블릿 PC 수요는 지난해 1,500만대 이상에서 오는 2012년에는 최대 1억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국내 태블릿 PC 시장은 120만대, 내년에는 3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작년 태블릿 PC 판매량을 1,950만대로 추정하면서 올해는 전년대비 181% 성장한 5,480만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 본 것. 또한 오는 2012년에는 판매량이 2 배 더 늘어 1억 300만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억 5,000만대, 2억 800만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애플이나 삼성전자 외에 LG전자, HP, 림(RIM), 델, 도시바 등의 기업들까지 관련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전체 시장동향은 전년과는 다른 모습을 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태블릿 PC가 일반 PC를 대체 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회의적 시각을 견지한다. 현재의 PC가 보유한 성능과 기능, 생산성을 따라잡기에는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박정민 인텔코리아 이사는 "태블릿 PC는 '독수리 타법'을 쓰는 중·장년층 같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편리함이라는 국소적 요소를 충족한 것일 뿐 PC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데스크노트·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데스크 노트와 울트라씬이다. 데스크 노트(Desk Note)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합성어로 데스크톱처럼 특정 공간에 고정 설치해 놓고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노트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때문에 데스크 노트는 아예 휴대성을 배재하고 성능과 확장성, 편의성에 무게를 두고 설계돼 있다. 울트라 씬은 글자의 뜻 그대로 휴대성이 극도로 강조된 초박형 노트북을 일컫는다. 데스크 노트와는 반대로 성능보다는 배터리 지속시간, 내충격성 등 이동 상황에 필요한 요소들에 설계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HTML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은 웹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하이퍼텍스트(Hyper Text)의 작성을 위해 개발됐다. 웹 브라우저는 HTML로 제작된 문서를 읽고 해독해 사용자에게 결과를 뿌려주는 일종의 ‘뷰어’라고 할 수 있다. HTML의 표준은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이라는 기관을 통해 정해지며 현재까지 4차 개정이 이뤄진 상태다.

3G·4G

3G는 3세대 이동통신망을 뜻하는 용어로 현재 가장 널리 보급된 이동통신망이다. 2㎓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속도는 128Kbps에서 2Mbps 사이다. 기존 2세대(2G) 망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돼 영상동화, 웹서핑, 멀티미디어 콘텐츠 스트리밍 등의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4G는 3G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이동통신망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광랜과 맞먹는 100Mbps여서 3G보다 한층 쾌적한 휴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가 표준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IPTV·스마트TV

IPTV는 기존 방송망 대신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 전파가 아닌 데이터 단위로 TV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인터넷망에 기반을 둔만큼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TV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거나 실시간 TV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이 스마트 TV다.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PC처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그 기능과 활용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다.



서영진 기자 art juck@sed.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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