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동작감지 리모컨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본체를 흔들기만 하면 TV가 제어된다

앞으로는 리모컨이 너무 복잡해 조작하기 어렵다는 불평은 사라질 전망이다.

필립스의 'u완드(uWand)'는 만국공통어, 다시 말해 제스처로 명령을 인식하기 때문에 수십 개가 훌쩍 넘는 메뉴버튼이 필요 없다. 이 리모컨도 닌텐도 위(Wii)의 컨트롤러인 위모트와 유사하게 적외선으로 자신의 위치를 TV에 알린다.


버튼을 누르는 대신 TV를 향해 리모컨을 겨누고는 u완드를 클릭하면 된다. 특히 리모컨의 작은 위치이동까지 감지하는 가속도계가 내장돼 있어 손에 들고 움직이는 것으로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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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좌우로 까딱하면 채널이 변경된다. 향후 u완드는 일반 가정의 홈시어터의 전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보기 위해 리모컨의 외부입력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그저 플레이어를 겨누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특히 u완드가 궁극적으로 모든 가전제품에 채용된다면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의 두뇌가 될 수 있다.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이 블라인드, 조명, 실내 온도조절기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립스
트리톤 쿼티 리모트/u완드
크기: 17×5.3×1.7㎝ uwand.com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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