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비와 땀에 강한 블루투스 헤드셋

생활방수·음질·디자인 3박자를 갖춘 스포츠 마니아의 잇 아이템



조깅, 사이클링,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등 야외 개인운동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들에게 음악은 더없이 좋은 친구이자 동료다. 하지만 가만히 서있어도 땀에 온몸이 젖어드는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이어폰의 착용이 쉽지 않다. 줄은 거추장스럽고 땀 때문에 귀에서 빠지기 일쑤다. 자칫 비나 땀이 스며들기라도 하면 아끼는 이어폰의 사망을 목도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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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기능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면 가능하다.
최근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10-HD’의 인기가 온도계의 수은주를 따라 치솟고 있다.
이 제품은 음악감상 중 전화가 오면 원터치로 통화가 가능한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풍성한 음질에 더해 생활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와 땀, 먼지에 의해 손상될 우려가 없다.
또한 목 뒤로 밀착해 체결하는 넥밴드(neckband) 방식이어서 격한 운동이 아니라면 빠지거나 잃어버릴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미래지향적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택, 주변사람들의 부러움 어린 시선을 받는 즐거움은 덤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한 관계자는 “S10-HD는 올해 초 출시됐지만 여름이 되면서 스포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늘고 있다”며“기본형 S10-HD와 S10-HD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2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아웃도어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한정판인 리미티드 제품의 추가 공급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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