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신 3D TV의 안경은 한층 가벼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으로는 아예 안경이 필요 없는 제품도 출시될 것이다.
NOW: 경량 3D
안경 기존 3D TV는 좌안 및 우안용 영상이 번갈아 점멸해 능동형 셔터글라스 안경이 필요했다. 하지만 LG의 제품은 두 영상이 동시에 송출된다. 주사선의 짝수선과 홀수선에 각기 다른 영상을 담는 것. 때문에 이를 위한 수동형 편광식 안경은 훨씬 가볍다.
그렇지만 이 방식은 단점도 있다. 수평 주사선 1,080개를 540개씩 나눠 좌안과 우안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한쪽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LG전자 LW9800
3,800달러 (안경 4개 포함); lg.com
SOON: 경량 고화질 스크린
3D 영화전문기업 리얼D는 해상도의 손실 없이 편광 안경을 사용하는 3D 스크린을 개발 중이다. TV에 LCD 두 장을 덧대 하나는 화면을, 다른 하나는 셔터처럼 좌안과 우안용 편광 영상을 만든다.
셔터글라스 안경의 셔터를 TV로 옮겼다고 보면 된다. 구동방식이 셔터글라스와 동일해 안경의 경량화를 이루면서 두 눈 모두 풀 HD(1,080p)급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내년 삼성의 컴퓨터용 모니터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리얼D RDZ 3D
가격미정; reald.com
LATER: 무안경 3D TV
MIT HR3D media.mit.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