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톱 10

THE 10 MOST Powerful WOMEN in KOREA


포춘코리아가 여성 리더들의 모임 WIN(Women in Innovation)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10명을 선정했다. 영광의 1위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현 회장은 지난해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시고도 당당하고 건재한 모습을 보여 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톱10 리스트에 오른 인물 중에는 재벌가 출신이 7명으로 압도적으로많았다. 전문경영인과 창업자, 기업 임원은 각각 1명씩이었다. 재벌가 출신으론 범삼성가에서 4명이 리스트에 올라 삼성의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5위를 기록한 이부진 호텔신라호텔 사장이 그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은 임원급으론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최 부사장은 최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여성 CEO가 나와야 할 때”라고 발언했을 때 가장 주목받은 인물이다. 재계에선 삼성 그룹의 연말 정기인사에서 최 부사장이 사장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3위)은 창업자로는 유일하게 이 리스트에서 이름을 빛냈다.

이번 호에 함께 소개하는 미국 포춘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The 50 Most Powerful Womenmiddot;미국 제외)’리스트에 한국 여성 기업인이 단 1명도 오르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 리스트에는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여성 기업인이 22명이나 올라 있다. 세계적인 시각에서 볼 때 아직까진 한국 여성 기업인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국내 경제계에서 커지고 있는 우먼파워를 감안하면 한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진입할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한정연 기자 jayhan@hmgp.co.kr 이권진 기자 goenergy@hk.co.kr

1위 현정은, 56세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56) 현대그룹 회장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8년 전까지만 해도 평생 전업주부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 경영과는 전혀 무관할 것 같다는 그릇된 이미지를 심어줬다. 하지만 현정은 회장은 기업가 집안에서 자라고 사업가와 결혼한 사람이다. 그의 아버지는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이고, 외할아버지는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다. 어릴 때부터사업하는 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 지에 관심이 많았다.

현 회장은 1977년 첫째 딸을 낳은 후 미국유학을 떠났다. 페어리디킨슨대학교대학원에서 인성개발을 연구하며 교수의 꿈을 키웠다. 현회장은 “유학시절에 공부하고 체득한 것이 지금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은 상상조차 못 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현 회장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 톱10’에서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져 온 드라마 같은 현대건설 인수전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도 결국 현대차그룹에 현대건설을 넘겨줘야 했다. 하지만 현 회장은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으면서도 경영에 소홀하지 않았고 대외활동에도 적극성을 보여줬다. 이런 그의 뚝심을 동료 여성 경제인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은 상당한 위기관리 능력을 갖췄다. 그가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대북사업 문제는 항상 롤러코스터처럼 극단을 오갔다. 현 회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독대했을 때도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 사후에 벌어졌던 일련의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사업가로서의 기개를 키웠다는 해석이 많다.

현정은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게 저돌적인 영업력이다. 현 회장은 취임 후 이런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키울 수 있었다. 그녀는 “현대 특유의 DNA가 적자에 허덕이던 현대그룹을 흑자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영업 최우선주의와 고객 최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현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1955년 서울 출생
1976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1979년 이화여대 사회학 석사
1983년 미국 페이리디킨슨대학교대학원 인성개발학 석사
1983년 걸스카웃 연맹 국제분과위원
1988년 대한 여학사협회 재정분과위원
1998년 걸스카웃 중앙본부 이사
1999년 대한적십자사 중앙본부 이사
2003년~현재 현대그룹 회장
2010년~현재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2위 김성주, 55세 성주그룹 회장

김성주(55) 성주그룹 회장은 대성그룹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김 회장은 처음부터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평탄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학길에 오른 그녀는 하버드대에서 만난 영국계 캐나다인과 결혼까지 하며 대성가(家)의 눈 밖에 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학비와 생활비가 끊긴 김성주 회장은 혼자 힘으로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명 백화점 블루밍데일에서 패션 업무를 익히기 시작했다. 김성주 회장이 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는 성주인터내셔널을 설립한 1990년부터. 김성주 회장은 구찌 등 고가명품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middot;판매하는 패션 유통사업을 시작해 2005년에는 독일 뮌헨에 있는 MCM 본사의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할 정도로 왕성한 사업가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자사의 패션 브랜드 ‘MCM’을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에 입점시키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명품관 안에 국내 패션 브랜드가 둥지를 튼 것은 MCM이 처음이었다. 현재 김성주 회장은 전 세계 35개국 100여 개 직영 매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주 회장의 명품 브랜드 신화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해 보인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1956년 대구 출생
1979년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1998년 앰허스트대학 사회학과 졸업
1983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 석사
1998년 여성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2000년 HR코리아 대표
2001년 아이윌비닷컴 대표
1990년~현재 성주그룹 회장

3위 한경희, 47세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한경희(47)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2009년 미국 포춘이 주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서밋’행사에 초청받을 정도로 미국에서 주목하는 인물이다. 한국 여성으론 유일하게 이 행사에 초청받았다. 한경희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녀는 1996년 5급 공무원 특채시험에 합격해 교육부 사무관으로 일했다. 그러다 스팀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가 번쩍 떠올라 1999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녀의 생각은 적중했다. 총 5억 원을 개발에 쏟아 부은 스팀 청소기가 대박 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연 매출 1,500억 원을 바라보는 한경희생활과학은 최근 주방용품 사업에 뛰어들어 마그네슘 프라이팬을 선보이며 제2의 한경희 브랜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1964년 서울출생
1986년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1986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본사 입사
1990년 캘리포니아주립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6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행정사무관
1999년~현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4위 이미경, 58세 CJ E&M 부회장

이미경(57) CJ E&M 부회장 CJ그룹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탄생부터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이 부회장이 4위에 오른 이유는 최근 CJ E&M이 미디어 왕국으로 새 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영화 제작과 배급, 상영의 일괄 시스템이 확실히 자리 잡은 이후 국내 연예산업에서 영향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

CJ는 산하 케이블채널인 tvN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슈퍼스타K를 성공시켰다. 이미경 부회장은 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및 CJ아메리카담당 부회장
1954년 서울 출생
1998년 서울대 가정교육학과
1986년 미국 하버드대학 동아시아지역학 석사
1990년 중국 후단대학 역사교육 박사
1995년 제일제당 입사
2005년~현재 CJ엔터테인먼트&미디어 및
CJ아메리카담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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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이부진, 41세 호텔신라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

이부진(41) 사장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말의 일이다. 그녀의 승진은 말 그대로 초고속이었다. 삼성에버랜드 전무에서 사장이 되기까지 불과 석 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의 장녀라고는 해도 보수적인 삼성의 인사치고는 이례적이었다. 이후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사장을 경쟁구도로 모는 보도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올 3월에는 삼성 3세 경영인으론 처음으로 등기이사에 선임되기도 했다. 등기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경영상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법적 지위와 책임을 져야 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 고문도 겸임하고 있다.

6위 이명희, 68세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68)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손꼽힌다. 삼성의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5녀)인 이명희 회장은 1997년 계열 분리 당시 백화점과 조선호텔만 갖고 나왔다. 그리고 불과 몇 년 만에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이마트를 거느린 대형 유통 명가로 키워냈다. 이 회장은 삼성가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정중동(靜中動) 행보를 보이는 오너 기업가다. 외부에 나서지는 않지만 아들 정용진 사장의 막후에서 그룹의 중심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7위 채은미, 48세 페덱스코리아 사장

채은미(48) 사장이 지난 9월로 취임 5주년을 맞았다. 외국계 기업 지사장 임기가 보통 2~3년에 불과한 현실에서 그것도 남성적인 문화가 지배하는 물류회사 대표로 5년을 보냈다. 더구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닥친 그의 재임기간 중에 한국지사 인력은 오히려 500명에서 7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채 사장의 경영 스타일은 맨투맨 방식이다. 그는 서울 본사를 포함한 15개 지점 전 직원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 물류회사의 특성상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많지 않아 대중적이라고 할순 없지만, 그녀는 업계에서 한국 경제계의 대표적인 여성 경제인으로 꼽힌다.

8위 최은영, 49세 한진해운 회장

최은영(49) 한진해운회장은 해운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걸에 속한다. 2006년 11월 남편이자 한진가의 3남인 조수호 한진해운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대표이사직을 이어 받았다. 그녀는 평범한 아줌마에서 한진해운의 최고경영자로 갑자기 변신해야 했다. 하지만 주변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한진그룹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독자 경영 행보에 나섰다. 최은영 회장은 국내 1위 해운회사를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감성적인 경영스타일을 무기로 한진해운의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9위 최인아, 50세 제일기획 부사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8월 “여성도 사장까지 돼야 한다”는 돌발 발언을 했을 때 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인물이 최인아(50) 제일기획 부사장이었다. 최 부사장은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현재 국내부문장을 맡고 있다. 삼성그룹 최초로 여성 부사장에 오른 것 외에도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제작본부장재임 3년 동안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3연패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인아 부사장이 실무를 책임질 당시 이 회사는 칸, 클리오 등 세계 최고 광고제에서 32회나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최인아 부사장은 임원급으론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10위 홍라희, 66세 리움관장

‘경제계에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미술계에선 홍라희(66)리움 관장’이란 말이 있다. 그 정도로 미술시장에서 나타나는 홍라희 관장의 파워는 막강하다. 홍 관장이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미술관은 총 3곳이다. 홍 관장이 애착을 갖는 리움을 비롯해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과 로댕갤러리(현 플라토)가 여기에 속한다. 이런 영향력 때문에 홍라희관장의 미술적 취향과 관심이 한국 미술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들어 대외적인 활동을 줄여나가는 홍라희 관장이지만, 삼성의 안주인이라는 지위 하나만으로도 건재함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여성 기업인

손병옥, 59세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손병옥(59) 푸르덴셜생명 사장의 이력에는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1996년 푸르덴셜생명의 인사부장으로 영입된 그녀는 1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하는 저력을 보였다. 인사분야에서 이사, 상무, 전무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손 사장은 2003년 보험업계 최초로 여성 부사장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 4월 손병옥 사장은 다시 한번 자신이 세운 진기록을 경신했다. 비교적 보수적인 업종인 보험회사에서 첫 여성 CEO로 등극한 것이다. 손병옥 사장은 사회적인 책임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창립 멤버인 그녀는 현재도 이사직을 맡으며 다양한 활동에 매번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1952년 부산출생
1970년 이화여대 영문학과 졸업
1974년 체이스맨해튼은행 입사
1986년 미들랜드 은행 인사부장
2003년 푸르덴셜생명 부사장
2011년~현재 푸르덴셜생명 사장

이서현, 38세 제일모직 제일기획 부사장

이서현(38)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은 인재 영입 등 경영 능력으로 국내 패션계에 ‘이서현 효과’를 일으킨 점에서 톱10기업인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할 만하다. 2003년 이 부사장이 영입한 디자이너 정구호가 만든 ‘구호’는 지난해 매출 850억 원을 넘길 정도로 빅히트 상품이 되었다. 이 부사장이 2002년 맡게 된 ‘빈폴’은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단일 패션브랜드로는 최고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 니나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디자이너 정욱준을 영입해 제2의 ‘구호’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
1973년 서울 출생
1997년 파슨스디자인스쿨 졸업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 입사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2009년 제일모직 전무 겸 제일기획 전무
2010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위원
2011년~현재 제일모직 부사장 겸 제일기획 부사장

어떻게 뽑았나?

포춘코리아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 10명을 선정하기 위해 먼저 지난 한해 한국 경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성 경제인 30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30명의 후보에는 재벌가 여성 CEO에서 전문경영인까지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모든 여성들이 망라됐다. 특히 오너와 비오너의 비중을 적절하게 배합해 후보집단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았다. 가급적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포춘코리아는 1차 후보명단을 기초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제조, 금융,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임원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46명의 여성임원들이 1차 후보명단에서 순위와 상관없이 각각 5명을 뽑았고, 포춘코리아 편집부가 추천된 후보 가운데 가장 횟수가 많은 사람순으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번 포춘코리아의 선정 작업에는비영리 기관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여성 임원 회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설문 참여자 명단
황지나 GM 코리아 전무
이경미 한국 애보트 상무
이상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디렉터
박찬주 듀폰 이사
장영희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김용희 더 허쉬 컴퍼니 전무
조화준 KT 상무
이정미 한국IBM 전무
이영숙 얼라인드앤어소시에이츠 대표
이강란 스트라이커 코리아 이사
이숙자 김앤장법률사무소 이사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이사
신은경 푸르덴셜 생명보험 변호사
한정아 한국 IBM 상무
박경미 한국 에이온 휴잇 대표
오철숙 WIN 사무총장
정혜련 퍼스트어드밴티지 코리아 대표
김재희 코리아화이어트럭 부사장
홍종희 로레얄코리아 이사
조의주 푸르덴셜생명보험 전무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 원장 노 원 삼정KPMG컨설팅 상무
김정현 PCA생명 상무
설금희 LG CNS 상무
신미현 듀폰 상무
유완진 한국애보트 상무
김지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신지연 삼성중공업 책임변호사
강윤정 강윤정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소희 차티스인슈어런스 전무, CFO
방혜련 한국 애보트 상무
장혜영 (전) CJ제일제당 상무
조은숙 LG전자 상무
이선경 링코 이사
최신애 한국리서치 부사장
최복례 한국 IBM 상무
김숙경 듀폰 이사
한유경 듀폰 상무
박현주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전무
서유순 라이나생명보험 부사장
이정희 웅진홀딩스 상무
유재하 커뮤니케이션그룹 킬링포인트 대표
윤미자 KAIST 경영대학 실장

※ 설문에 참여한 46명의 여성 기업인 중 2명은 익명을 요구해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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