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국내 재벌 10대 이슈

THE CHARTIST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발 신용위기가 휩쓸고 지나간 2011년 동안 국내 재벌들은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

포춘코리아가 삼성, 현대차, SK 등 재벌 기업에서 벌어진 10가지 주요 이슈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봤다.

이권진 기자 goenergy@hk.co.kr

02.24
재계 서열 7위인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신임 전경련 회장에 취임했다. 10대 그룹 오너 총수가 전경련 수장이 된 것은 1999년 10월 김우중 회장이 중도 퇴진한 후 약 11년 만의 일이다.

03.04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했다.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제철, 자동차, 건설로 이어지는 계열사 철의 삼각축을 완성했다.

03.18
LG전자가 오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사회는 이날 지난해 10월 취임한 구본준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대표를 맡아왔던 남용 전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구본준 부회장이 CEO에 공식취임했다. 부진했던 스마트폰 사업 등을 되살리려는 그룹 차원의 고육책이었다.

06.10
이마트가 신세계에서 분할돼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됐다. 지난해 이마트의 총매출은 11조 원 규모였다.

07.07
이건희 삼성 회장, 박용성 두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나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강원도 평창이 최종 개최지로 낙점됐다.

07.08
CJ그룹이 대한통운을 최종 인수했다. CJ그룹은 대한통운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물류계열사 CJ GLS 를 그룹 내 주요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07.26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서비스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당했다. 가입 회원 3,500만 명의 신상정보가 유출됐다. 국내 개인정보유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었다.

08.28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5,000억 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순수 개인 기부 규모로는 국내 최대 금액을 쾌척했다.

09.25
지난 4월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량이 5개월 만에 1,000만 대를 넘어섰다. 갤럭시S2의 이 실적은 삼성전자 역대 휴대폰 모델 중 해외에서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11.03
LG전자가 1조621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6,109억 원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휴대폰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국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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