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이 등록돼 있다. 종류가 너무 많아 옥석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파퓰러사이언스가 아이폰 유저들을 위해 알짜배기 앱을 찾아 소개한다.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번역 앱. 37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단어의 경우 스펠링 입력이나 사진 촬영 절차 없이 카메라의 초점만 맞춰도 즉각 번역이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의 데이터베이스로 번역을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내장 사전을 통해 단어를 찾아 번역결과를 보여준다.
현존하는 가장 직관적 유저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환율조회 앱. 스크롤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주 방문하는 국가를 리스트 업해서 집중적인 체크가 가능하며, 매일 환율을 확인해야하는 국가는 아예 메인화면에 표시되도록 할 수도 있다. 특정국가의 화폐단위를 우리나라 화폐단위로 변환해주는 환율계산기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촬영과 편집을 함께 책임지는 올인원 포토앱. 멀티터치를 이용한 초점 및 노출 조정이 가능하며 6배 디지털 줌, 수평계, 위치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촬영 연도별로 각 시대에 맞는 느낌을 표현해주는 ‘타임 매트릭스’ 기능도 있다. 편집한 사진을 SNS,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메일로 받은 비행기 티켓과 호텔 예약증을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관리할 수 있는 여행 스케줄러 앱. 각종 예약 내용을 plans@tripit.com으로 보내면 해당 내용이 시간대에 맞춰 자동 저장된다. 지도 연동 기능도 있어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지 정보도 저장이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