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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141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NOVEMBER 2013

'인간은 수천 년 동안 달에 가는 것을 꿈꿔왔다. 그 꿈이 실현될 날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1958년 5월호 커버스토리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프랭클린연구소의 천체투영관 관장인 I.M. 레비트 박사는 이렇게 전망했다. 당시 그는 인간이 달에 가려면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5단계의 마스터플랜을 실행해야 한다고 예견했는데 그중에는 원자폭탄을 활용해 달 표면의 성분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도 있었다. 그리고 차질 없이 모든 계획이 진행되면 2000년쯤 달에 도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인간은 그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1969년 7월 달을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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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지 거의 반세기가 되어가는 지금, 인류는 다시금 달 탐사를 꿈꾸고 있다. 이번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닌 민간기업들에 의해서다. 현재 이와 관련해 암스트롱과 아폴로호의 착륙지점에 대한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달 보호조약 체결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1978년 10월호
“ 달에 대한 시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아폴로프로그램이 달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은 것처럼 말이죠.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달은 죽었습니다.”
- 제럴드 바서부르크 박사
캘리포니아공대 지질학·지구물리학 교수

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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