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 전용 앱들이 속속 등재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가 아이패드 유저들을 위해 알짜배기 앱을 찾아 소개한다.
터치만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 동그라미, 네모, 세모 등의 도형마다 특유의 음이 있어서 각 도형들을 조합해 나만의 음악을 제작·편곡할 수 있다. Fingerlab 뮤직 스튜디오에서 독자 제작한 64개의 악기와 Musyc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들 덕분에 피아노 키보드나 파티션은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로 촬영한 동영상의 가장 핵심적 부분을 자동 선별·편집해주는 앱. 때문에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친구와 가족을 찾아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필터를 사용해 영상을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만들 수도 있다. 아이패드에 저장된 음악을 더빙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종이에 쓰듯 정교한 입력이 가능한 노트 앱. 제작사가 독자 개발한 벡터 크래픽 잉킹 기술을 채용해 곡선이 섬세하게 처리되며, 종이에 글씨를 쓸 때보다도 부드러운 필기감을 자랑한다. 특히 아이패드 화면에서 볼 때도, 인쇄를 했을 때도 최상의 해상도가 구현된다. 자동 손터치 방지 기능에 힘입어 입력 실수를 최소화시켰다.
암기력과 반응속도, 집중력, 문제해결력, 시각인지력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두뇌 트레이닝 앱. 총 360개의 독창적인 세션이 내장돼 있다. 1억5,00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연배와 성별을 가진 사용자들과 기록을 비교하며 두뇌 수준을 체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