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롭다.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정신적 충격을 받기라도 하면 평생 스트레스로 남아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만성 스트레스는 암이나 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 하지만 스트레스에도 긍정적 기능이 있다. 예측키 어려운 상황을 해쳐나갈 힘을 주며 새로 경험한 일들의 좋고, 나쁨, 위험성을 평가해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키워준다. 결국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열쇠는 균형을 맞추는 것, 다시 말해 적당한 상황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어떻게 그러냐고? 과학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252종 1975년~2010년 사이 시판된 레고의 머리 627종 가운데 분노, 슬픔, 두려운 표정을 가진 머리의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