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15일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3% 증가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환율과 미국 효과로 낮아진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생산 규모 증가 만큼 판매 성장이 못 따라가는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업황의 최악은 통과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한 22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4% 넘어설 것”이라며 “원화대비 달러와 유로 절상과 유럽 겨울 타이어 수요 시작, 여기에 미국 고인치 타이어 비중 증가와 겨울타이어 수요 시작 등으로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