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크리스털 장식한 LG OLED TV 칼라스 탄생 기념회에 깜짝 등장

그리스가 낳은 전설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탄생 92주년 기념회가 열린 지난 4일 아테네. 기념회장 한 쪽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460개로 장식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자리잡았다. 칼라스의 생전 공연 모습을 상영한 LG OLED TV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다 간" 성악가의 우아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고 LG전자 현지 법인 관계자가 전했다.

이처럼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OLED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 명소와 고급 휴양지에 OLED TV를 선보임으로써 'OLED TV=프리미엄 TV'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는 것. 이의 일환으로 LG전자는 미국의 최고급 리조트 체인인 인스피라토에 LG OLED TV 수백 대를 공급했으며 올 7월에는 체코의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는 OLED TV 특별 전시관을 마련했다.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터키의 아야소피아 박물관에서도 역사적 유물들을 소개하는 LG OLED TV가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OLED TV의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OLED TV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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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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