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서울경제TV] KDB대우 “호텔신라, 내년 실적 대폭 개선 전망”

KDB대우증권은 16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6,22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7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약 3주에 불과했던 메르스의 여파가 3분기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쳐 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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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연구원은 그러나 “2016년에는 국내 인바운드 시장 트래픽 회복과 면세 사업 수익성 정상화, 창이공항 실적 개선, 그리고 외형 확대에 따른 근원 원가율 효율화 등 복합적 요인이 집중될 것”이라며 2015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18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hanjehan@sed.co.kr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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