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 창조경제 주역' 대구 창조센터 C랩 3기 입주기업 모집

삼성그룹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 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날 유망 스타트업 3기를 모집한다. 선발 기업들은 대구 혁신센터에 입주해 전폭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삼성의 파트너로 성장할 수도 있다.


삼성·대구혁신센터는 크리에이티브랩(C-Lab·C랩) 3기 입주기업 서류지원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내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인 C랩을 본뜬 대구혁신센터 C랩은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나 신생기업을 발굴해 센터에 입주, 6개월간 창업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삼성은 최종 선발팀에 초기 지원금 2,000만원을 포함해 사업화까지 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임직원들의 협력도 제공한다. 우수 기업은 삼성의 주선으로 국내외 벤처투자자금을 유치할 수도 있다. 대구혁신센터 출범 후 1년이 흐른 지금까지 1기와 2기를 합쳐 총 35개 기업이 C랩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관련기사



C랩 3기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웰니스△스마트차△콘텐츠△패션(디자인·소재)△에너지·환경·기타 분야 등 미래 신산업으로 촉망받는 6가지다. 지원관련 서류는 대구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와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류접수가 끝나면 다음달 4~10일간 서류심사를 거쳐 발표심사(11월18일~11월20일)를 받는다. 최종 선발팀은 30일 발표한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