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코스피, 수출주 부진 속 약보합세

[개장시황]코스피, 수출주 부진 속 약보합세

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에 따른 대형 수출주들의 부진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2포인트(0.10%) 내린 2,031.1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229억원)과 기관(-31억원)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3%)와 운수창고(-0.75%), 기계(-0.50%), 전기전자(-0.46%) 등 대형 수출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약품(1.58%), 음식료품(0.71%), 종이목재(0.51%) 등은 상승세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9%), 현대차(-1.85%), SK하이닉스(-0.41%), 현대모비스(-0.84%), 기아차(-2.58%) 등 수출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SDS(0.85%), 아모레퍼시픽(0.41%), 신한지주(0.47%)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0포인트(0.75%) 오른 681.15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3.50%)과 CJ E&M(1.59%), 메디톡스(3.55%)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카카오(-0.17%), GS홈쇼핑(-0.11%), 웹젠(-1.24%)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60전 내린 1,127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