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냉동 공조기용 STS 강관, 스테인리스 변기 어때요

철강협회 STS클럽, 산업발전 아이디어 수상작 발표

냉동 공조기용 동관을 대체할 스테인리스스틸(STS) 강관, 변기와 세면대 등 욕실 제품을 STS 소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 등이 올해 ‘STS 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에 뽑혔다.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은 16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15 STS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대학(원)생 대상 ‘제2회 STS 키친 & 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는 홍석표 LG전자 선임연구원이 출품한 ‘STS 냉동공조(HVAC) 튜브’가 선정됐다. 상업용 냉동 공조기에 쓰는 동관을 STS 강관으로 바꾸자는 아이디어로 같은 효율을 내면서도 가격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상은 ‘일반 배관용 고내식 듀플렉스 STS’로 주택 내 수도·소방배관에 포스코 신개발강종을 활용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내용이다. 은상에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변기와 세면대, 욕조, 동상에는 컬러 STS로 만든 금고 등이 수상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는 STS로 만든 스탠드 화분 ‘플랜타워’(사진)가 선정됐다. 국민대학교를 다니는 이대광씨 작품으로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설치가 쉬운 상·하단 분리 기능을 갖췄다. 금상에는 가죽과 STS 소재를 결합시킨 의자 ‘인런 체어’(사진), 은상에는 세면대와 변기를 합쳐 물을 재활용하도록 한 ‘워터펄 인 토일렛’ 등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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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철강협회 STS클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국민대학교 이대광씨의 스탠드 화분 ‘플랜타워’<BR><BR>철강협회 STS클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국민대학교 이대광씨의 스탠드 화분 ‘플랜타워’





철강협회 STS클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가죽과 STS를 결합시킨 의자 ‘인런 체어’<BR><BR>철강협회 STS클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가죽과 STS를 결합시킨 의자 ‘인런 체어’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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