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경 펀드 닥터] 코스피 2000선 회복… 국내주식형 0.45%↑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내 증시 상황이 호전됐다. 또 삼성전자가 지난 3·4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코스피 지수는 2,030선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올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5%의 수익을 올렸다. 은행과 증권 업종에 주로 투자되는 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그동안 중소형주가 급등한 피로감 탓에 중소형주와 코스닥비중이 높은 펀드는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주식펀드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78% 오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으로 구성한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저평가 매력이 높은 대형주 투자 인기가 높아지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최근 1개월간 6.07%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자금도 같은 기간 622억원을 끌어모았다.

배당주식펀드도 한 주간 0.5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0%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코스닥 지수 하락과 중소형주 가격 하락으로 중소형주 펀드는 지난주 수익률은 -0.64%로 부진해 국내주식형펀드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박주영 제로인 애널리스트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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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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