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40%향상·원가 20% 절감/작년발족 한우·일진공업 등 12곳 선정/단순기술서 혁신활동·연수까지 지도LG그룹(회장 구본무)은 지난해 국내업계에서는 처음으로「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단」을 발족,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에 나서 생산성을 40%이상 높이고 원가를 20% 절감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5월부터 이 지원단을 통해 7천여 중소협력업체중 한우공업, 일진공업등 12개 업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는데 10개월여만에 한우공업의 경우 생산성이 40% 증가했고 일진공업은 총원가가 20%가량 절감됐다고 말했다. 또 성문정밀은 재고회전일수를 60% 단축시키는 등 경영혁신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LG의 「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단」은 경영혁신 전문가 20명과 고유기술 전문가 1백명으로 구성된 그룹차원의 전문인재 풀(Pool)로 단순한 기술 및 금융지원뿐 아니라 경영스킬전수·생산현장개선·관리시스템혁신등 종합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5SL(5S LayOut), MVPS(Most Valuable Production System)등 중소기업형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으며 선진중소기업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LG의 주요 지원업체와 성과는 다음과 같다.
▲한우공업=생산성 40% 향상 ▲일진공업=총원가 20%절감 ▲(주)세화전자=생산성 50%향상, 품질개선 50% 향상 ▲(주)신성사=총원가 10% 절감 ▲성문정밀=재고회전일수 60% 절감 ▲오성기전=생산성 30%향상, 재고 70%감축 ▲(주)일진=인당 생산성 30% 향상, 재고 74% 감축 ▲(주)대광문화인쇄=재고 60% 감축<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