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빛증권] 한일투신 매각으로 이익 짭짤

한빛증권이 보유중이던 한일투신 지분을 서울증권에 매각,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3일 한빛증권은 한일투신 주식 315만주(지분율 52.5%)를 서울증권에 팔아 308억원의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주당 매매가격 1만5,000원으로 총 매각대금이 473억원인데 장부가 165억원을 제하면 308억원의 차익이 남기 때문이다. 또 한빛증권은 서울증권과의 지분매각 조건에 한일투신이 경영을 잘해 이익이 나면 앞으로 3년간 주당 최대 2,459원을 추가로 지급받기로해 이 경우 3년간 총 77억원의 추가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규모 처분이익 발생으로 올회계연도 수익구조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한빛증권은 지난 3월16일 100%(75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유가증권 처분이익까지 올려 재무구조가 한층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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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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