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덕성화학] 올 매출호조 13% 증가 680억 전망

덕성화학이 내수경기 회복으로 올해 매출규모가 13%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덕성화학은 신발, 가방, 경기용볼등 합성피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로 중국, 남미지역에 주문자부착방식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신한증권은 올해 환율의 하향안정화로 덕성화학의 해외 수출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내수경기 회복으로 외형신장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증권은 덕성화학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680억원, 경상이익은 7.2% 감소한 6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덕성화학은 지난해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로 경상이익이 67%이상 늘어났으나 올해는 환율안정으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원가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덕성화학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유무상 증자를 실시, 자본금이 55억원에서 85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신한증권은 증자로 인해 주당순이익이 줄어들어 투자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덕성화학은 대성전선과 함께 자기공명진단장치(MRI) 시연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신한증권은 덕성화학이 MRI 시연회를 준비중이지만 초전도체 마그네틱 기술확보가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MRI등 관련분야로 진출하는 것은 아직이르다고 분석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관련기사



정명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