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KDS)는 일본 소텍사가 E-원 대체모델을 3만대 주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팔린 2만대보다 많은 물량이다.새 제품은 종전 제품과 모양은 같지만 색상을 파란색에서 은회색으로 바꾸고 소재를 투명에서 불투명 소재로 바꿨다. 또 CPU를 셀러론 433㎒에서 셀러론 500㎒로, 하드디스크 용량도 8.4GB에서 13GB로 높였다. 사양은 높아졌지만 가격은 종전과 같은 12만8,000~16만3,000엔이다.
KDS는 『법원의 판매금지 결정이 E-원 인기를 수그러뜨리지 못하고 있다』며 『대량 주문은 E-원의 인기 비결이 디지인보다는 가격에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