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현대그룹(회장 정몽구)이 일본의 이토추(이등충)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가, 합작으로 중앙아시아 천연가스를 장거리 도관을 건설해 수출하는 총 2천5백50억엔 규모의 가스공급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이토추상사, 현대그룹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두 석유회사, 미국 유노컬 석유회사와 러시아의 한 대규모 천연가스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