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망 불투명” 거래부진 지속(코스닥 시황)

30일 코스닥시장은 투자심리위축으로 거래가 부진하며 약세를 지속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1백31.87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9만주를 겨우 넘었으며 거래량도 21억7천만원에 머물렀다. 1만주 이상 거래된 종목이 한서신용금고, 현대중공업 등 3종목에 불과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내외적 여건이 여전히 불투명해 투자가들의 시장참여가 급속히 줄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매수매도세력간 공방으로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평화은행과 기업은행도 소폭 오르거나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쌍용건설은 기관성 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재무구조가 우수한 양지사는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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