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협] 산자부 잇딴 감사로 '좌불안석'

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차협회에 따르면 산자부 감사실은 이원종(李元鍾)과장을 중심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차협회에 대한 2차 감사에 들어갔는데 협회는 지난 6월 이미 올 정기감사를 마친 상태여서 감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사방식도 협회 담당자가 직접 산자부에 들어와 조사를 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산자부가 일개 산하단체에 대해 과장까지 동원해 세부조사를 벌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 감사실 관계자는 『외부의 제보사항이 있어 담당과장이 직접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실은 특히 예산 및 자금 분야, 서울모터쇼 진행과정에서 계약금에 대한 리베이트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측은 『내부직원의 투서혐의가 짙어 내부 단속 중』이라며 『일부 간부들이 협회 예산을 개인용도로 전용한 사실을 조사받았다』고 밝혔지만 대상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정승량 기자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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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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