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투신은 대한주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관련채권을 담보로 한 발행규모 3,400억원, 만기 3~5년의 ABS를 총액인수해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현대투신이 총액인수해 판매에 나서는 ABS의 금리는 3년만기 회사채 금리보다 0.5~1.0% 높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투신은 이와함께 내년 2000년 1월부터는 국내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담보로 3억달러 규모의 외화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ABS는 유가증권, 대출채권, 외상매출금 등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기초로 표준화된 유가증권을 새로 만들어 유통시장에 매각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이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