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대만의 대중국 투자는 본토 투자억제 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금년 1∼7월중 건수로는 약 40% 정도 늘었다고 대만투자위원회가 15일 밝혔다.대만투자위는 금년 7개월간 대만당국의 승인을 받은 본토 투자는 3백32건(미화7억7천1백90만 달러)으로 작년 동기의 2백38건(7억8천6백9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9.5% 늘었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해 말 이등휘총통이 중국에 대한 투자정책 재고를 지시한 이후 본토투자 규제를 강화해 왔다.
지금까지 대만기업의 본토투자는 약 3만5천 건(3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