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텔 「홀리데이 인」 사명 변경 「홀리데이 호스피탤러티」로

◎10억불 들여 내부개조·서비스 강화【뉴욕 AP=연합특약】 세계적인 호텔업체인 홀리데이 인이 회사명을 바꾸고 호텔 내부구조를 완전히 개조하는 등 대대적인 이미지 혁신에 나섰다. 미아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홀리데이 인 월드와이드는 26일 대외 이미지 쇄신을 위해 회사명을 홀리데이 호스피탤러티사로 변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또 지난 89년이전의 가맹호텔 1천개를 대상으로 호텔당 1백60만달러씩 모두 1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실내장식과 집기를 바꾸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투숙절차를 간소화하고 객실서비스의 새로운 기준도 마련했다. 토마스 올리버회장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새로운 변신이 필요했다』면서 『고객들이 우리 회사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햇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개조작업이후 객실당 수익이 7.5%정도 늘어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