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주가 18,000엔 붕괴 ‘초읽기’

◎닛케이지수 606.51엔 폭락 18,073.87로 마감/경기악화 우려 시장전반 증폭【동경 UPI­DJ=연합 특약】 일본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이틀간의 폭락에 이어 9일에도 6백6.51엔(3.25%)이나 수직하락, 1만8천엔선 붕괴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동경증시에서 상오부터 약세로 출발, 하오에 들어서자 일본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서 증폭되면서 대부분의 개별주들이 하락하는 폭락세속에 전일보다 6백6.51엔 떨어진 1만8천73.87엔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7일 5백49.91엔 떨어져 13개월만에 1만9천선이 붕괴된 닛케이지수는 다시 2일만에 1만8천선에 바짝 근접해가고 있다. 3일동안 닛케이지수는 1천3백72엔이나 떨어지는등 폭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에 참여한 증시관계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악재로 작용해온 일본 경기악화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달러화는 동경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79엔 오른 달러당 1백16.12엔(하오 3시)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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