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FP=연합】 미국은 서부 2개 주인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지난달 마리화나를 의료용으로 승인함에 따라 연방 차원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연방정부 관리들은 마리화나의 의료용 승인 움직임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다른 주들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는 지난달 마리화나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른바 「주민 발의 215」를 승인했다.
현재 25개 주가 유사한 법률의 채택을 가능하도록 하는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는데 하와이와 텍사스 및 콜로라도는 이미 주민투표 절차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