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274개사 12월말 예상실적-아남반도체가 68%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고려아연이 1,314%의 경상이익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우증권이 업종대표주 274개사에 대한 올해 12월말 기준 예상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남반도체가 2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지난해 동기대비 6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환은행은 67.4%, 현대미포조선은 66.2%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이익 증가율을 보면 고려아연이 946억원을 기록해 1,314% 늘것으로 추정되며, 삼성정밀 1,091%, 삼화전기 1,060%, LG전선 1,060%, 영창실업 959%, 현대상선 737% 등으로 분석됐다.
순이익 증가율을 보면 LG전선이 270억원으로 5,273%, 동양화학 4,347%, 삼화전자 3,490%, 우성사료 2,409%, 고려아연 2,015%, 대림산업 1,716%의 신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이익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은 대한항공(예상 경상이익 776억원), 남해화학 (754억원), 한미은행(632억원), 한진해운(384억원), 풍산(328억원), 삼성중공업(300억원), 한라공조(230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또 순이익 흑자전환 예상기업은 삼성중공업(800억원), 대한항공(638억원), 로케트전기(568억원), 한미은행(455억원), 한진해운(384억원), 풍산(372억원), 한라공조(280억원), 극동가스(204억원) 등이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