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관련 부실여신 종금업계 1조 넘어/증감원 공시액 기준

지난달말 기아그룹에 대한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진 후 이달들어 종금사들이 증시를 통해 공시한 기아관련 부실여신 발생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10일 증권감독원과 종금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10일까지 14개 종금사가 총 1조2백14억원의 기아관련 부실여신이 발생했다고 증시에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5개 종금사가 3천2백71억원의 기아관련 부실여신이 발생했다고 증시에 공시한데 이어 6일에는 4천6백16억원, 7일 3백72억원, 8일 1천51억원에 이어 9일에도 9백4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10일 현재까지 기아관련 부실여신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다고 공시한 종금사는 LG(1천5백25억원), 나라(1천5백억원), 대한(1천3백40억원), 신한종금(1천3백9억원) 등이다.<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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