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규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금융기관 설립, 디지털 위성방송사업 참여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검토중이다.31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최근 「2000년대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전개한다는 기본 사업방침을 정했다.
중앙회는 이러한 사업방침에 따라 내년중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벤처캐피털회사를 설립하고 매월 에인절투자가 및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기금의 10% 이내에서 「벤처기업 공제기금」을 신설,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내년초에는 벤처기업학회, 단체, 업계 등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특별위원회」를 구성, 벤처기업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 2,000여개 중소기업의 1만여개 제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시키고 160개 협동조합과 1만여개 중소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정보를 수집, 가공해 E_메일로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하는 방안과 중소기업인들의 인터넷 교육을 위한 「인터넷 비즈니스 대학」을 개설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한편 중앙회는 이러한 신규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금융기관설립, 디지털 위성 방송사업 참여,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인 IMT-2000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