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수출단가 상승으로 동부제강의 올 해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동부제강의 올해 매출액이 1조8백50억원으로 지난해 1조47억3천만원에 비해 7.98% 늘어나며 경상이익은 1백48억5천만원에서 3백억원으로 1백2.02%, 당기순이익은 1백23억1천만원에서 2백5억원으로 66.5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회사관계자는 『파이프, 판재류, 선재류등 대부분 제품에 대한 국제가격이 올라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중 85억원이상의 영업외수익(지난해 회계기준으로는 특별이익)이 발생한 점도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경기의 침체로 내수부문에서는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다. 자동차, 가전 등 냉연강판을 소비하는 업종의 침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