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미-유럽] 바나나 무역분쟁 휴전 돌입

바나나 수입을 둘러싸고 무역분쟁으로 치달았던 미국과 유럽연합(EU)가 세계무역기구(WTO)의 레나토 루지에로 사무총장의 중재에 따라 일단 휴전상태로 들어갈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루지에로 WTO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미국과 EU 대표들간 협상에 참석, 유럽산 수출품에 대해 오는 2월1일부터 5억2,000만달러의 보복관세를 물리겠다는 미국측 위협을 중지할 것을 제의했었다. 이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양측은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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