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과기웹사이트] 지진감시센터 개소식

대덕연구단지내 전력연구원에 마련된 「원전부지 지진감시센터」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지진감시센터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지진활동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동안 8억5,000만원을 들여 마련한 것이다. 한전은 고리, 영광, 월성, 울진 등 4개 원전부지 안팎 8개 지점에 지진속도계와 가속도계를 갖춘 관측소를 새로 설치했다. 특히 지진활동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양산단층대 근처의 월성과 고리원전에 5개소를 집중 설치, 지진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는 지진이 일어나면 관측소에서 이를 감지해 한전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바로 대전의 감시센터로 전송된다. 이때 진앙위치, 발생시간, 규모 등이 자동으로 파악되며 제공자료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의해 저장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