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당내 분열의 모습이나 계파를 운운하는 목소리는 절대 나와서는 안 된다”면서 “당 대표는 절대 중립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경선, 페어플레이 정신의 상생 경선을 통해서 국민의 칭찬을 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 후보들의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 일정을 확정한다.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돼 지난 25일 원내대표직을 공식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이주영 의원은 25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유승민 의원도 곧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