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시 주요 중심가와 관광지를 ‘롱텀에볼루션(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 일대에서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23개국이 독특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세계 정원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다.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지난해 열린 여수 엑스포 이후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SK텔레콤은 “이번 박람회에 총 400만명, 하루 최대 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박람회 기간 동안 특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며 “서울-순천 고속도로와 박람회장 주변 국도에도 LTE망 최적화와 용량 확대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박람회장 인근에는 이동기지국 차량이 배치되며, 20명의 통신망 전문가로 구성된 박람회 전담반이 통신서비스 제공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