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리 갈매지구에는 올해 2,5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우선 대우건설이 오는 6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짓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42㎡의 총 921가구 규모다. 경춘선 갈매역의 이용이 편리하고 북부간선도로 신내IC,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를 통해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LH 역시 갈매보금자리 B-3 블록에서 전용 60~85㎡ 38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분양가까지 저렴해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이 구리 갈매지구에 처음으로 민간 분양한 ‘갈매 더샵나인힐스’는 지난 하반기까지 100% 판매가 완료됐다. 로열층에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7월 LH가 A2블록에 공급한 1,444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10년 후 분양전환)도 최고 경쟁률 3.9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