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2013시즌 F1 포스트 슈마허는 누구

15~17일 멜버른서 개막 코리아GP는 10월4~6일

15일 막을 올리는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2013시즌은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 은퇴 후 첫 시즌으로 관심을 모은다. 슈마허의 빈자리를 대신할 ‘포스트 슈마허’를 뽑는 무대인 셈. 통산 91승에 7차례 시즌 챔피언의 대기록을 보유한 슈마허는 2006년 은퇴 후 2010년 복귀했다가 2012시즌을 끝으로 경주장을 떠났다.

관련기사



포스트 슈마허의 선두 주자는 같은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이다. 레드불의 머신(경주차)을 타는 페텔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도 종합 우승할 경우 4연패를 달성, 슈마허가 갖고 있는 5연패(2000~2004년) 기록에 바짝 다가선다. 스페인의 페르난도 알론소,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 핀란드의 키미 라이코넨 등이 페텔의 4연패에 제동을 걸 경쟁자들이다.

F1의 시즌 챔피언은 개별 그랑프리에서 얻은 포인트 합계로 가리는데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올 시즌은 총 19라운드로 열린다. 1라운드는 15~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며 올해로 4회째인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4~6일 전남 영암에서 시즌 14번째 라운드로 진행된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