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는 오는 31일 화려한 전야제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4 10일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4~6일까지, 통영 봉숫골 벚꽃축제가 6~7일까지,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13~14일까지,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19~23일까지, 창원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21일 열리는 등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창원 진동 미더덕 축제가 14~15일, 함안 수박축제가 20~22일 열리고, 통영 사량도에서 26~27일 옥녀봉 전국 등반축제가 개최된다.
사천 와룡문화제가 11~14일, 함안 아라제가 19~21일,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24~28일 개최된다.
강인태 경남도 축제지원계장은 "2013년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편의시설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시즌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