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회장 金基台 성균관대 교수)는 11일 오후 1시 은행연합회관에서 실업대책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김유배(金有培)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의 정부는 적정한 복지예산을 확보해 보호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되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극적 시혜 차원이 아니라 선진경제를 이끄는데 기여하는 적극적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또 “최근 3,4월 고용동향을 보면 향후 실업률이 점차 하락하고 올해안에 실업자가 130만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업대책의 효율성을 높이는노력은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 김재원 교수는 민간부문 위주로 실업대책을 강구하고 대상업체에 대기업까지 포함시키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