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캠핑이 생활화된 문화를 반영해 올해 봄·여름 시즌 아웃도어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상품은 재킷과 치노팬츠·맨투맨·티셔츠와 워킹화·트레킹화 등이다.
서플렉스 재킷(16만8,000원)의 경우 외관은 부드럽지만 마찰에 강해 나무에 걸리거나 넘어져도 잘 찢기지 않는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장시간 착용할 경우 땀이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등 부분에는 메쉬 소재도 활용했다.
봄바람이 불 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16만8,000원)은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더우면 벗어서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제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킹화와 워킹화는 캠핑과 나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5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고어텍스 신발의 단점을 개선해 발바닥에 땀 배출이 가능하게 하고, 발냄새 억제 기능도 강화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제품 비중을 전체 생산량 대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윤형 빈폴아웃도어 디자인실장은 “아웃도어의 고정적인 패러다임을 깨고 패션과 편의성을 콘셉트로 빈폴아웃도어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