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료장비 업체 이노벡테크·석문전기 "인프라 뛰어난 대구의료단지로 이사가요"

본사·생산시설 등 건립 투자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기기 기업인 이노벡테크놀러지ㆍ석문전기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본사와 연구소, 생산시설 등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이노벡테크놀러지는 잔류가스 분석 장비를 비롯, 각종 진공장비 관련 부품을 독자 생산해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최근 신개념 플라즈마 멸균장비를 개발해 의료기기 산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 이상규 대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뛰어난 의료산업 인프라에 매료돼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사업장 전체를 과감하게 이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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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전기는 2007년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군수용 제품을 꾸준히 납품하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개발 특구에 본사 및 구급차량용 전원발생장치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차량엔진 동력을 이용한 전원발생장치는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전원공급이 가능해 재난 복구차량, 소방차, 앰뷸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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