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익치회장] '2005년 주가 6,000P'론 검증

「6년내 주가 6,000포인트 도달은 가능한가?」최근 한국의 종합주가지수가 2005년에는 6,0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전망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대한투신은 李회장이 2005년 주가 6,000포인트 도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연평균 경제성장률 4.5%, 연평균 물가상승률 4.7%, 그리고 2005년 GDP대비 1.8배의 시가총액규모 달성 등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를 전제로 할 경우 3,000~6,000포인트 범위내에서 주가가 형성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대한투신은 국내 경제는 저물가를 동반하는 4.5% 수준의 안정적 성장기조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소비자물가 역시 전세계적인 저물가 추세로 연평균 4.7% 수준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평균 경제성장률 4.5%, 연평균 물가상승률 4.7%를 전제하면 2005년 GDP는 832조원에 이르고, 시가총액규모는 GDP의 1.8배는 안되더라도 1.5배인 1,248조원은 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대한투신은 특히 기업들의 성공적인 구조조정 달성 5~7%대의 한자리수 금리유지 4~5%의 경제성장 지속 5% 미만의 인플레 유지 및 무역수지 흑자 지속 등의 조건을 전제로 자체 분석한 결과 2005년 예상 주가는 5,000포인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관련기사



정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