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증권가소식]삼성증권, 원금손실 위험 줄인 ELS 출시

삼성증권(016360)은 원금손실(knock-in) 위험성을 줄인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26일까지 각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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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케어(knock-in care) ELS’는 설정 후 2개월 내에 기초자산이 15% 이상 하락하면 상환구조가 더 안전하게 바뀌도록 설계됐다. 이 중 ELS 11575회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두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의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이면 연 6.3%로 상환된다. 하지만 이들 지수가 60%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다만 설정 이후 2개월 안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15%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 조건이 50% 미만으로 낮춰지며, 조기상환 조건도 10% 포인트 내려가 원금손실 위험을 줄였다.

HSCEI와 유로스톡스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같은 구조의 녹인케어 ELS 11574회의 제시수익률은 연 8.4%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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