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9년 생보 히트 상품] 삼성, '여성시대 건강보험'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업계의 상품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성시대 건강보험」이 99회계연도(4월1일) 개시 후 지난 10월 말까지 42만8,158건이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의 「차차차 교통안전보험Ⅱ」도 33만7,857건이 판매돼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생명의 「가족사랑 상해보험」(32만2,776건)과 「퍼펙트Ⅱ 교통상해보험」(29만5,799건), 대한생명의 「매일아침 굿모닝 건강보험」(27만5,955건)이 뒤를 이었다. 삼성·교보·대한 등 「생보 빅3」의 상품이 히트상품 1위부터 10위까지를 싹쓸이했다. 특히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상품이 6개나 대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위 안에 랭크된 상품을 종류별로 보면 건강·질병보험이 4개, 상해보험 4개, 어린이보험과 저축성보험이 각각 1개였다. 보험가입자들은 지난 한해 동안 소액의 보험료를 내고 자신의 재해나 질병을 집중 보장받는 상품에 주로 가입한 셈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때 인기를 끌던 저축성보험이 히트상품 대열에 1개밖에 끼지 못한 것을 보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말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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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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