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태와 관련해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미 기간 중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국정현안을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 기강을 확립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