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업체의 창업을 돕기 위한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실이 오는 10월께 전국 8개 우체국에 설치된다.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서울·부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지원센터외에 우체국의 여유공간에 창업 보육시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체신청당 1개 우체국에 창업보육실을 설치, 희망업체를 입주시킨다고 7일 발표했다.
우체국 창업보육실사업은 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창업 보육사업과 연계, 운영된다. 희망업체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우체국 창업보육시설에 입주, 소프트웨어 지원센터의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받게 된다.
또 대학교수 등을 통해 기술 및 경영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설치될 사이버마켓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홍보와 판매부문에서도 지원받는다.
정통부는 지난해 4월 서울 구의동 우체국에 창업 보육실을 설치한 이래 서울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창업 보육실을 운영, 현재 3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이재권 기자>